나도 핫한 주담대 대출 갈아타볼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1월 9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쉽지 않았던 대출 갈아타기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대환대출 이용 대상 범위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범위를 확대한 정책입니다.
대상은 아파트 주담대(신규 구입 자금·생활안정자금 모두 포함)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입니다. 현재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갈아타려면 여러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대환대출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러 금융회사 대출 조건을 손쉽게
비교해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주택, 단독 주택 등의 경우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대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환대출 어떻게 신청할까?
전세대출 시장의 경우 대환대출 경쟁이 도입되는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앱을 켜서 약 15분 만에 대환대출을 마칠 수 있던 신용대출과는 달리
주담대나 전세대출 이동은 '원스톱 시스템'은 아닙니다. 검증해야 할 정보가 많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필요한 서류들을 앱(선택 시 영업점을 통해서도 가능)을 통해 제출한 후
심사에 2~7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대출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금융플랫폼을 통해 먼저 금리비교 후
낮은 금리의 은행을 선택 후 신청 하시면 대출 승인 후 대환 하시면 됩니다.
주담대 대환대출 조건 3가지
1. KB 시세기준 10억 이하
2. 주담대 실행 후 6개월 이상
3. 상생금융 참여중인 은행만 가능
대환대출 금리 비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은 3% 중반대 금리입니다.
시중은행에서 받은 주담대를 인터넷은행으로 갈아타면 금리를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경우 인터넷은행에 비해 주담대 대환대출 금리가 소폭 높습니다.
카카오뱅크 연 3.506%.
케이뱅크 최저 연 3.43%
5대 은행의 최저금리 연 3.71~3.725%
챙기면 좋은 주요 은행 이벤트
주요 은행들은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지원과 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도 시행 중입니다.
국민은행은 3월 21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주담대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또 KB스타뱅킹 내 대출이동서비스로 주담대 한도와 금리 등을 단순 조회한 타 금융기관 주담대 보유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29일까지 ‘신한 SOL뱅크’나 영업점에서 다른 금융기관 주담대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금액을 최대 20만 원 범위 내에서 마이신한포인트로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아파트론 갈아타기 고객 2000명에게 대출 인지세 전액을 하나머니로 지원합니다.
인당 최대 7만 5000 하나머니가 지급된다.
이전 대면을 통한 대출 갈아타기보다 금융플랫폼을 통한 신청 방식은 훨씬 수월합니다.
비교분석 하셔서 가계에 보탬이 되셨으면 합니다.
